이인수 기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공모사업 설명회 (사진=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도시 대구’ 비전 제시
문화예술교육 공모를 통해 4개 사업 6억 규모로 35개 단체를 선발한다. 사업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도시 대구’란 비전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4개 분야의 사업[꿈 다락 주말문화학교·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찾아가는 예술교육(신규)]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는 한편 취약계층들의 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맞춤식 ‘대구 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일상화·지역화·다양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2023년 11월 공모사업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공모사업 설명회 (사진=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비 집행 조건 완화·행정 간소화 통해 현장 활동 부담 줄여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해 지역 교육계, 학계,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사업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사업비가 전액 시비로 전환됨에 따라 전 사업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하는 한편 사업비 내 집행 조건을 일부 완화하는 등 행정 간소화를 통해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지원 대상에 대한 경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을 신설했다.
또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의 진입 조건을 완화했다.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경우 2023년 추진했던 ‘예술로 놀자’(방문 형)사업을 기반으로 일반인, 노년, 장애인 및 문화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식 방문 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공모사업 설명회 (사진=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대구지역 문화취약계층 대상 방문 형 교육프로그램 중점 지원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 형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권 증진을 꾀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규 사업인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안내한다.
또한 분야별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과 전년 대비, 변경사항, 신청 방법 및 신청서식 작성 등을 안내하며 설명회 후 현장 컨설팅 및 저작권 등 법률에 대한 1:1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종사하는 개인, 단체, 기관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단체와 기관을 위해 공모기간 동안 1:1 맞춤 컨설팅도 진행한다. 진흥원과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컨설팅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컨설팅은 해당 사업 담당자와 유선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