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영 아티스트 콘서트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이 ‘내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협연에 참여할 클래식 샛별을 찾는다.

19일 인천시향(예술감독 이병욱)이 인천의 젊은 음악인 발굴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2024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협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첫 무대를 연 인천시향의 3번째 공개모집이다.

올해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하프 등 관현악 파트의 경연이 진행된다.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중 공고일이전 6개월이상 주민등록상 인천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중인자, 인천출생자는 응시가능하다.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모집에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공고에 기재된 영상 촬영 가이드를 준수해 실내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후 제출해야 한다. 

오케스트라 반주가 가능한 협주곡 한 악장(빠른 악장, 카덴차 포함)의 연주를 담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전형이 진행되고, 공연시 연주할 협주곡의 전악장을 암보해 연주해야 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26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협연자는 내년 2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교향악단 ‘2024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선다.

이병욱(예술감독) 지휘자는 “인천의 유망한 음악 재원을 발굴하고자 협연자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열정적인 젊은 음악인들의 참여와 인천 시민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시향은 매년 협연자를 모집해 젊은 연주자들에게 고루 기회를 줄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집공고의 더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