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인천 연수구의원 ‘음주운전’ 경찰에 덜미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 나와
지역 주민 “양심 있으면 스스로 사퇴해야”

기사등록 : 2023-09-25 14:22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25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정수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소속 구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사회 차원의 지탄이 높아질 것이 자명해 보인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박정수(57) 연수구의회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의원은 14일 오후 930분 경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 단속 활동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는데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47%이 나왔다.

 

박 의원 측 주장에 따르면 당시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맥주 1잔과 소주 3잔을 마셨고 대리 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했는데 잡히지 않아 장소를 이동해 대리 기사를 부르려고 했다가 운전을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오늘 오전 피의자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주민들은 실망했다는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의회 내에서 기획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의원누리집에는 성실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하는 바람직한 기초의원 상을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사실상 스스로 헌신짝 취급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의 지역구에 해당되는 옥련1동의 한 주민은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졌고 관련 법도 강화돼 있지 않느냐내가 사는 곳의 구의원이 음주운전이라니 용납할 수 없다,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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