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전통논농사(손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29일 인천시는 연희공원 유휴 농경지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논농사(손 모내기) 체험을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선조들의 전통 모내기 방법, 쌀의 생산과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계양공원사업소(소장 구선모)에서는 이번 체험을 통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모내기를 전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곳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될 예정이다.
구선모 소장은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연희공원 미조성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전통 논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상 속에서 농작물의 생산과정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