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AI 아트갤러리 아이아
(뉴스통신=유숙년 기자) 급격하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대응, 지역의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뉴스통신>은 대구시의 문화예술 사업을 짚어 본다.
▲기술 융합 형 문화예술교육...‘문화 경쟁력 향상‘
특정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거나 시와 소설을 창작하는 등 인공지능(AI) 등의 과학기술이 문화예술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작가가 특정 작가의 화풍을 모사한 그림을 재생산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아울러 기존 창작활동에 한계를 느낀 예술인들은 첨단기술에서 창작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또한 작품 활동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기술을 접목,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고 창작활동의 범주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융합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예술 창작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와 ABB결합지원’ 사업을 추진, 기술 융합 형 문화예술교육을 실시,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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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첨단기술 융합 의견 수렴...‘예술인 역량 강화’
지난해 지역 예술전문가를 비롯해 청년 작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의 첨단기술 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도출해 냈다.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기술 융합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전문지식 부족 및 융합예술을 위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실질적인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및 창작활동을 다변화하기 위해 수준별 맞춤형 기술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제작비용을 지원,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 융합 형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인들의 기술융합 이해도에 따라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 이해, 융합예술 창작사례교육, 실습교육 등 융합예술을 위한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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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융합작품 창·제작지원...‘예술작품 유통 다변화’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예술과 기술 접목은 자연스러운 시대 흐름이고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예술과 기술융합 창작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 완성형 단계의 기술 융합작품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활동비를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작권을 가진 지역 예술창작품 중 참신한 작품 70건을 선정해 디지털 화 및 NFT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역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예술작품의 유통 다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창작활동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작품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융합작품 창·제작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과 단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