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청년센터 협의회.(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재정교육부터 맞춤형프로그램까지 청년만족도 높게 나타났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3월에 개소한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청년이 모이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청년지원센터(유유기지)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된 광역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인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유기지는 청년홀(다목적홀), 열정·도전기지(강의실), 소통·희망기지(상담실), 성장랩(면접부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지난 4월과 7월에는‘인천 청년센터 협의회’를 두 차례 열려 관내 청년센터 및 유관기관간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업으로 ‘찾아가는 1:多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재무교육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관내 군·구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청년사업’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3개 청년센터(청년센터 서구1939, 유유기지 부평, 남동구 청년꿈터)에는 센터당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청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에는 유유기지 청년홀에서‘인천 청년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관내 군·구 청년센터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따라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청년정책 이해 ▲홍보 전략 수립 ▲상담 기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면교육을 통해 종사자간 교류와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으며, 청년지원 업무의 질적향상과 정책추진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토론회개최, 공간대관 등 다양한 청년활동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기에다, 센터를 이용한 청년 11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인천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더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