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개인 정보위 공모사업 전국 4번째 선정, 인천TP 위탁 운영

기사등록 : 2023-03-17 16:11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17일 인천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주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중 일부를 알아볼 수 없게 조치(삭제 등)해 추가적인 정보가 없이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최근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가치가 높은 반면, 침해의 위험성이 있어, 연구·산업 분야에서 가명정보처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체 데이터 중 75%를 차지하는 개인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프라) 및 환경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이달중 협약을 통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설치된다.


센터는 가명처리 기술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공공 및 중소·스타트업 등에 대해 컨설팅·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가명정보의 안전하고 합법적인 활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가명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가명처리 관련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예비인력, 실무자 등 대상별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가명처리 기술과 기반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사업자 등을 지원하고, 데이터의 활용과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성능 시험장(테스트 베드)도 운영한다. 


아울러 가명정보 활용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도 신속하게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가명정보활용 활성화를 위해 특화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분야와 물류산업 분야. 


그리고 헬스케어 등 주력산업에 가명정보 활용수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여러 기관에서 보유한 개인정보를 가명화해 결합·분석하면, 매우 유용한 데이터가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에서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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