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서구,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8곳이 국·시비공모사업에 선정돼 활성화에 날개를 달았다.
18일 서구는 올해 국·시비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서구 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인천축산물시장,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인천축산물시장, 강남시장, 경서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는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되는 등 총 8곳이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구관계자는 “인천유일의 인천축산물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사업들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가 주관하는 사업인 전통시장 인력지원사업에는 가좌시장과 신거북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에는 인천축산물시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올해 이러한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예산 6억원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홍보·마케팅(문화행사,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등) ▲시설현대화 및 조형물 구축(상징조형물설치 등) ▲자율이벤트(상인회 매출향상 기여행사 등) ▲전통시장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이다.
강범석 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골목경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서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통합 지원을 통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