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인천 일부 학교 대체 급식

비정규직연대, 교육부 임금 교섭 난항 겪자 결국 총파업
일선 학교 중 급식노동자 파업참여 높은 174개소서 대체 급식

기사등록 : 2022-11-25 13:02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인천시교육청.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교섭 등에 난항을 겪자 총파업에 돌입해 있다. 

 

25일 현재 인천지역 일선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생겨 대체급식 등으로 메우고 있어 교섭 상태의 전환이 시급하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인천 내 학교 497개소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9,899명 중 약 12%에 해당하는 1,193(급식노동자 920, 초등돌봄전담사 23)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중 급식 노동자의 파업 참여율이 높은 학교가 전체 학교의 35%174개소로 확인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이날 빵,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3개소 학교는 정기고사 및 학사일정 관계로 급식하지 않았으므로 제외.)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경우 전체 257개소 중 4개소(1.5%)가 운영하지 않으며,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187개소 가운데 1개소가 운영하지 않았다.

 

이같은 파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 임금교섭을 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은 데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돌봄이 시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은 인근의 돌봄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파업이 끝나는 대로 학부모에게 돌봄 운영 재개를 안내하라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한편 비정규직 파업은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있었다. 당시 인천에서 101,400여 명, 12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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