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엉망'

인천시의회 문복위 이강구 의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지적

기사등록 : 2022-11-15 17:35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이 행정감사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를 질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안전점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15일 이강구 인천시의원(연수구 제5선거구)은 인천시 건강보건국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부싱을 꼬집었다.


이날 이강구 의원은 “인천지역내 자동심장충격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나 정작 위급 상황 시 즉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24시간 개방된 곳에 비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점검도 부족해 장치의 배터리 패드 사용 기간이 경과하거나 훼손돼 사용 불능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질타했다. 


최근 2년간(2020~2021년) 인천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3289개를 점검한 결과 소모품의 유효기간이 도래한 장비가 11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구 의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형 축제장 등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장소에서 제외돼 있어 행사전에 설치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매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안전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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