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강화경찰서가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강화서는 본연의 업무인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사)강화나들길과 MOU를 체결하고 안전지킴이로 나서는 등 관광경찰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1일부터 2일간 동막, 민머루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서장과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화장실, 탈의실 및 주변 범죄 취약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아울러 13일에는 삼산면 석포리 마을회관에서 석모대교 개통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14일에는 강화읍 풍물시장에서 군내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시설 연합회와 공동으로 ‘노인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갖고 6월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화경찰서 자원봉사단은 6월초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불은면 소재 농가를 찾아 600여 평의 밭에 고구마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20일에는 관내 직업재활시설인 우리 마을의 생활 장애인 90여명을 대상으로 승마, 싸이카, 순찰차 합동 체험활동을 실시, 큰 호응을 얻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경찰로 다가가고 있다.
이와 관련 강화군의회 윤재상 의장은 “강화경찰서가 군의회 및 유관기관 단체들을 초청, 치안 간담회를 갖고 범죄 예방에 앞장서면서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군민의 생활현장에 늘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