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상태 ‘부실’]

빗물 유입 차단 배수 및 가설울타리 훼손·토사 유출 등 주변시설 피해 우려

기사등록 : 2022-06-20 07:32 뉴스통신TV 문효경 기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빗물 유입 차단 배수로 훼손 등 경기도내 아파트 건설 현장의 안전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경기도가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여 139건을 적발했다. (사진=경기도)

 

실제로 경기도가 관내 아파트 공사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여 가설울타리 고정 불량 등 139건의 지적사항을 발견, 예방조치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 현장 중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등 10곳을 선정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건축 14건, 건설안전 45건, 토목 57건, 소방 23건 등 139건이 적발됐다. 건축 분야는 동바리(지지대) 수평가새(골조 변형 방지를 위한 경사재)가 불량했다.

아울러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받침대 지지 불량, 비계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 등이 지적됐고 건설안전 분야는 근로자 안전 통로 미확보가 적발됐다.

또 가설울타리 고정 불량, 침사지 안전펜스 미설치, 수해방지 자재 분산배치 소홀 등이, 토목 분야는 사면보호 조치 불량, 토류 판 시공 불량, 배수로 미확보, 침사지 관리 소홀 등이 적발됐다. 

특히 소방 및 폭염대비 분야는 누전 등 안전관리 소홀, 소화기 분산배치 및 점검 미실시,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완료했다. 

고용수 공동주택과장은 “139건의 지적사항은 해당 시․군에 조치를 완료하고 했다”며 “수해 방지대책 수립 및 배수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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