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사업(60억원, 3년)과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사업(100억원, 5년),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227억원, 5년), 관청지역 문화거리 특화사업(10억원, 2년)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서문안 마을(30억원)과 새시장 마을(30억원)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보안등 정비 38개소, 빈집정비 5동, 위험난간 및 담장 2개소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공동화장실 1개소, 공동우물 쉼터 1개소, 방음벽 1개소, 도로포장, 배수로정비, 도시가스 35가구 공급을 완료했다. 현재 노후된 주택정비사업으로 11가구가 완료됐으며 2018까지 120가구가 정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천년우물쉼터 조성사업(4.1억원)은 향나무우물, 은수우물, 1938고택 정원, 신문리 교통섬, 강화도서관옆 쉼터의 디자인 설계가 완료됐다.
앞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는가 하면 마을정취가 담긴 골목길조성(9억원)은 고궁길, 추억의길, 양조장길, 한옥길, 초등학교길 5개소로 디자인 설계가 완료돼 주민설명회와 주민동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용흥궁 공원제모습찾기 사업은 기본구상안이 완료돼 주민설명 및 의견을 청취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추진협의회와 문화재협의 등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을정비 형 공공주택사업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227억원)돼 강화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신문지역은 총 170호에 대한 세부설계가 완료돼 지구지정 및 주택사업승인 신청 중이다. 사업승인(12월 예정)이 완료되면 용지보상 후 착공, 2019년 11월 입주 예정이며 길상면 온수리 150호 마을정비 형 공공주택사업도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