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부산 기장 임랑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 선장이 실종됐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일 오후 부산 기장 임랑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면서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승선원 1명) 선장 B씨(남, 54년생)가 이날 새벽 4시경 월내 항을 출항했으나 입항하지 않아 인근 어선 선장이 기장해양파출소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3척 및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수색 중 기장 임랑 해변에 좌초돼 있는 사고 선박을 발견했으나 선장은 보이지 않아 주변 해역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수색을 위해 헬기 지원요청 및 육군 126여단 병력과 기장경찰서에 지원을 요청, 공동대응 중이며 민간자율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 드론을 투입,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좌초 선박은 민간자율구조선 협조로 월내 항에 입항했으며 선체파손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다. 해경은 야간수색에 대비, 실종 선장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