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융기관 사칭 현금 편취한 30대 ‘구속’

부천 오정경찰, A씨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5억7천만 원 편취한 혐의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6-22 08:51
▲부천 오정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수억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수거 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5억7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현금수거 책 A씨(30대)를 검거,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정서에 따르면 A씨는 아르바이트 모집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조직 범죄에 가담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씨는 상선의 지시를 받아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37회에 걸쳐 5억7,780만 원 상당을 수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정서는 6월5일 사건을 접수하고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인적사항, 동선, 은신처를 특정한 후 6월10일 서울 소재 모텔에 급습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범죄수익금과 범행에 사용한 휴대폰을 압수, 분석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수거한 사실을 확인, 연행했다.

전창일 수사과장은 “통장에 있는 현금을 관리해 준다며 계좌이체, 낮은 이자의 대출을 빙자,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가된 채권채무 업무인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피해 금을 받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돼 공범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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