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최근 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한해 평균 3만7천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경찰청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외국인 범죄 적발 건수는 2017년 3만6,069건이다.
이와 함께 2018년 3만4,832건, 2019년 3만9,249건, 2020년 3만9,140건으로 한해 평균 3만7천 건 이상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3년 새 8.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 1,259건(2017년)→1,337건(2020년) 6%↑, 대구 753건(2017년)→966건(2020년) 28%↑, 인천 1,856건(2017년)→2,574건(2020년) 38%↑ 등이다.
또 광주 594건(2017년)→682건(2020년) 14.8%↑, 대전 420건(2017년)→520건(2020년) 23.8%↑, 울산 595건(2017년)→609건(2020년) 2%↑, 세종(미 통계)→134건(2020년) 134%↑이다.
경기 12,627건(2017년)→13,761건(2020년) 8.9%↑, 강원 417건(2017년)→721건(2020년) 72%↑, 충북 1,013건(2017년)→1,267건(2020년) 25%↑, 충남 1,440건(2017년)→1,598건(2020년) 10.9%↑이다.
아울러 전북 489건(2017년)→703건(2020년) 43.7%↑, 전남 536건(2017년)→808건(2020년) 50.7%↑, 경북 1,130건(2017년)→1,268건(2020년) 12%↑로 증가했다.
반면 서울 10,387건(2017년)→9,815건(2020년) -5.8%↓, 경남 1,897건(2017년)→1,742건(2020년) -8.8↓ 제주 644건(2017년)→629건(2020년) -2.3%↓, 기타(본청) 12건(2017년)→6건(2020년) -50%↓로 감소했다.
범죄 유형은 마약 620건(2017년)→1,428건(2020년) 130%↑, 지능 4,571건(2017년)→7,002건(2020년) 53%↑, 도박풍속 540건(2017년)→566건(2020년) 4.8%↑, 기타 8,444건(2017년)→9,879건(2020년) 17%↑로 증가했다.
반면 살인 106건(2017년)→80건(2020년) -32%↓, 강도 74건(2017년)→71건(2020년) -4.2%↓, 강간추행 745건(2017년)→633건(2020년) -17%↓ 다소 감소했다.
절도 3,075건(2017년)→2,980건(2020년) -3%↓, 폭력 9,304건(2017년)→8,372건(2020년) -11%↓, 교통 8,590건(2017년)→8,129건(2020년) -5.6%↓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1,072건(2017년)→1,477건(2020년) 37.7%↑, 필리핀 400건(2017년)→402건(2020년) 0.5%↑, 태국 2,285건(2017년)→3,252건(2020년) 42%↑ 등이다.
이어 파키스탄 274건(2017년)→444건(2020년) 62%↑, 베트남 1,877건(2017년)→3,102건(2020년) 65%↑, 기타 8,077건(2017년)→9,727건(2020년) 20%↑로 증가했다.
반면 중국 19,927건(2017년)→18,922건(2020년) -5%↓, 미국 1,906건(2017년)→1,643건(2020년) -16%↓, 일본 251건(2017년)→171건(2020년) -46%↓로 다소 감소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외국인 범죄 중 마약 범죄는 3년 새 2배 이상 늘었다”며 “범죄 근절을 위한 외국인 범죄 인식 강화 등 범죄예방 관리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