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시골쥐 도시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역사관(관장 이희인)이 유아 및 초등단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27일 인천도시역사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기존 박물관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하고자 유아 및 초등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유치원 및 어린이집단체대상인 유아 단체교육프로그램 꼼지락 놀이터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했다.

애니메이션 영상은  ‘시골쥐 도시쥐’를 통해 시골과 도시의 개념이해 및 도시 인천의 발전 모습을 유아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형 컬러링 페이퍼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좀 더 재미있고 쉽게 교육에 참여토록 개발됐다.

올해 10월 교육의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40개 기관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단체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교실 밖 놀이터 ‘근대 도시 인천에서 온 편지’는 신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개항 이후 근대도시 인천에 생겨난 물건들에 대해 알아보며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 학급에 한해 각 기관별 자체교육이 가능토록 애니메이션 영상 및 체험활동지와 학습 지도안 등이 제공된다.

이어, 교육과정을 촬영한 인증사진을 박물관 담당자에게 회신하면 근대도시 물건 캐릭터가 그려진 수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학급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40개 학급을 선정한다.

이희인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방문 및 교육체험활동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유아 및 초등단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관별 현장에서 흥미로운 학습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진행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