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득상 강화군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만나 예산 지원을 당부한 후 일행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이 역대 의장들에게서는 보지 못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2021년 강화군 주요 사업에 대한 시비 확보와 햅쌀·포도·새우젓 등 농수산물 홍보에 분주하다.

실제로 신 의장은 17일 강화군 의회사무과장을 비롯해 예산팀장, 농산물 유통팀장과 함께 인천시청 및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신 의장은 박인서 市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신은호 시의장을 연이어 만나 2021년도 강화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강화군이 요청하는 예산이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농수산물 유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신 의장은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사업, 인천 206호 어업지도선 건조사업,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강화대교 조형물 설치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또 화개정원 조성사업, 남산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도로시설물 및 인도정비사업, 어재연 장군 충장사 건립사업, 마니산 관광지 정비사업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초지대교 조명등 교체사업, 해안도로변 초화단지 조성사업, 강화섬쌀, 포도, 새우젓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홍보사업 등에 대한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인서 정무부시장과 신은호 시의장은 “강화군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