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천시는 재난안전기금 지급을 조속히 결정하라”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부천시을 서영석 후보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촉구하고 “부천시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안전기금 지급을 하루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에 따르면 부천시는 경기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코로나 확진 자가 성남시 다음으로 많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며 대외활동을 하지 않아 지역경제가 더 힘들어졌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서 죽으나 똑깥다’며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서 후보는 “경기도내 재난안전자금을 지급키로 한 기초단체가 28개에 이르는데 부천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지적했다.

부천시장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결정 당시 ‘시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 것 보다 자영업자에게 4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낫다’고 해 논란을 빚은바 있음에도 지급을 경정하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서 후보는 부천시장의 트윗 내용에 대해서도 “방식의 차이일 뿐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도가 있는 만큼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부천시의 선심성 예산, 코로나로 불용이 확실시 되는 예산 등을 추가 재원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원금은 10만원 이상으로 하며 시민 모두에게 부천시내에서 한정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3개월 이내 사용하게하면 부천경제는 단기적으로나마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 후보는 민주당 설훈 후보에게 지급 촉구 동참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