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올해 3월부터 ‘2020년도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아카데미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안내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를 구현을 위해 추진했다.
또,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및‘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등 신청대상으로부터 접수와 선정을 거쳐 연간일정을 확정해 운영한다.
의정아카데미는 청소년 의정교실, 본회의 체험교실로 구분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의회와 스피치특강, 의원과의 만남, 본회의 방청, 의회소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해는 65개교, 207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소감문을 공모해 참가한 학생들의 우수소감문 164편을 선정, 시상했다.
지난해 의정아카데미 참가자 설문결과 97.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선호 프로그램은 본회의 모의의회와 스피치 특강이었다.
특히,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는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내·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질적 내실화를 위해 참가대상자 전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정인원으로 운영해 모의의회 역할극, 스피치특강 등 의정아카데미를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군·구별 참여 학교를 지역별로 균형있게 선정해 학교밖 청소년 등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질문 있어요’코너를 신설, 의원과의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범 의장은 “지난해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의정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에서는 올해도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체험학습의 소중한 기회가 되는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과 본회의 체험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에서는 교육청을 통해 2월 21일까지 신청후 선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