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광주 태전IC 도로확장 및 주요 IC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태전IC 도로확장 사업 5억원, 역동ㆍ장지동ㆍ직동 등 주요IC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 5억원이다.
소 의원은 “2020년도 국비 확보에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광주의 교통인프라가 개선되고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전IC 도로확장 사업은 국도 45호선에서 국도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한 태전IC 램프에서 성남방면으로 합류하는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가속차로를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성남방면 1개 차선을 추가 확보해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IC 작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은 겨울철 강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역동, 장지동, 직동 등 5개 사업 대상지는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IC로 높은 경사도로 인해 강설 시 차량 통행이 쉽지 않고 제설차량 투입이 늦어지면 제설차량 진입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설에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병훈 의원은 “광주는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주거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교통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광주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광주시민들의 교통안전 강화 및 교통복지 실현 등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