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습 체납차량 1,144대 번호판 압류

체납차량 전국 일제단속의 날 운영...485대 2억3,400만원 체납액 징수

기사등록 : 2019-12-03 07:25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경기도 관계자가 자동차세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압퓨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자동차 번호판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압류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도 전역에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 체납차량 1,144대의 번호판을 압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중 485대, 2억3,400만원의 체납 세금과 과태료를 징수했다. 단속에는 583명이 참여,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 등 생계유지 차량은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했다.


일정기간 동안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영치 차량은 강제견인이나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하며 만일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들의 다른 재산도 압류, 공매하게 된다.


이의환 조세정의과장은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것”이라며 “체납액이 없어질 때까지 빈틈없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2회 이상 체납차량은 19만4,281대로 이들의 체납액은 올해 10월말 기준 1,015여억 원에 달하고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2018년 말 기준 508억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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