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일 대회의실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및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 이용범 시의회의장, 도성훈 市교육감,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용렬 대한노인회市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일자리참여 노인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내년 교육청협력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 숲 관리사(20명),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100명),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보미(100명)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또, 3개기관이 실무협의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면서 1․3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보살펴 줄 수 있는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 창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업환경조성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는 올해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알찬 내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에 따라 유공자시상에는 인천시장상으로 일자리 참여노인 중 최고령 노인 96세 2명, 우수 노인 15명, 일자리수행기관 종사자 13명, 우수업체 6개소에 수여됐다.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주관 2018년 노인일자리 우수지자체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는 올해한해 동안 3만2719개의 일자리를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로 제공했다.
내년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목표를 올해대비 8371명 증가한 4만1090명으로 확대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토록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으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