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친구 치어 숨지게 하려 한 10대 체포

미추홀경찰서, A군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 몰고 B군 들이 받아

기사등록 : 2019-11-29 13:45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미추홀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홧김에 친구를 자동차로 치어 숨지게 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승용차로 중학교 동창인 친구를 치어 숨지게 하려 한 A군(17세)을 검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미추홀서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B군(17세)을 들이 받아 숨지게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이 같은 행위로 B군은 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군을 검거했다.


당시 A군은 전화로 B군과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차를 몰고 B군이 있는 곳을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군은 운전면허가 없으며 차는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또 다른 친구와 B군간 다툼이 있어 싸움을 말리려 중재를 하려고 B군과 통화를 하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살인의 고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와 관련 미추홀서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 됐으나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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