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2척 나포

목포해경, A·B호 어업활동허가증 기재내용 변경 신고서 미제출

기사등록 : 2019-11-27 11:32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불법 조업 혐의로 목포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이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잡은 어획물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기관출력을 변경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24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승선원 17명)와 B호(승선원 16명)를 어업활동허가증 기재내용 변경 신고서 미제출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조업조건상 어선규모 등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어선 톤수 또는 기관 출력을 변경한 경우 허가증 기재사항 변경 신고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조사결과 중국 어선들은 6월15일 선박의 주기관을 교체해 출력(735마력)을 상향시켜 어업활동허가증 상 주기관 출력(610마력)이 상이함에도 변경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11월20일 우리수역에 입역해 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목포해경 관계자는 “나포된 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조사를 진행해 담보 금을 납부하면 석방할 예정”이라며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게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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