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갑)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의 더 나은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국비) 26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인천성리초교 8억9,100만원, 동인천중 9억300만원, 인제고 8억900만원으로 각각 다목적강당 신, 증축에 사용된다.
인천성리초교에는 강당이 없어 혹서, 혹한기나 우천 시 학생들의 체육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고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수업 시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돼 강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목적강당이 생길 경우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인천중은 구성원이 588명(학생 522명, 교직원 66명)에 달하지만 축제 등 학교 행사 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없어 학생식당, 외부시설 등을 이용, 급식 위생상 문제나 외부이동 시 인솔 및 안전의 문제도 제기됐다.
인제고도 1,200여명의 학생,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이나 학내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교실 두 칸을 터놓은 협소한 다목적실, 원거리에 있는 외부시설 등을 이용해야 해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