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현대유비스병원(인천시 남구 소재)이 ‘제1회 QI(질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QI 경진대회는 현대유비스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4월부터 전 부서에서 활동해온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이성호 병원장, 이용성 진료원장, 신재환 진료부원장, 문종렬 수련부장 등의 심사위원 11명을 비롯한 각 부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19팀이 참가해 ▲감염관리 ▲환자 안전관리 ▲치료만족도 향상 ▲고객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질관리 지표설정에 대한 설명과 그 동안 활동한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대회 수상 기준은 주제 선정 배경, 핵심지표, 개선전략, 활동의 효과, 타부서 협업 등의 세부 항목들로 구성돼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준비됐다. 대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대회는 9시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채점결산에 따른 시상식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대상에는‘투약 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을 펼친 9병동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동영상 교육을 통한 투석환자의 고인혈증 개선 활동’을 발표한 인공신장실이, 우수상은 ‘유치도뇨관 집중관리 protocol을 적용한 요로감염률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중환자실이 수상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부서에서 힘써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오늘 나온 질 관리 활동과정들을 다른 부서에서도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개원 23주년을 맞아 다양한 환자안전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제1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