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 입소신청 접수

내달 5일 요양원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12월 1일 순차입소

기사등록 : 2026-10-29 15:0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 시설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공공 치매케어를 담당할 첫 시립 치매전담 요양시설이 본격 개원준비에 들어갔다.

29일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 맞춤형 공공케어를 제공할 인천시립 치매요양원이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입소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에 들어선 인천시립 치매요양원은 치매 어르신에게 전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이번 개원하는 요양원은 연면적 2980.3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정원은 96명이며, 내부에는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전문시설을 갖췄다. 

특히, 침실과 거실을 하나의 생활단위로 묶은 ‘유니트형’ 공간구조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소대상은 신청일기준 인천시 주민등록을둔 치매진단 어르신가운데,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에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이용이 명시된 노인장기요양 2~5등급(시설급여)대상자다.

시설 운영은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맡아, 전문성 바탕으로 치매증상완화와 신체기능유지를 위한 전용프로그램가동, 돌봄환경을 구축할계획이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립 치매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한층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되는 입소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입소 신청은 요양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순번에 따른 사전 면담을 거쳐 입소가 최종 확정된 어르신은 오는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단, 접수순번은 방문 시각과 관계없이 홈페이지 최종등록시간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시립 치매요양원 개원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 돌봄 인프라를 한층 확충하고, 맞춤형 치매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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