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커피콘서트Ⅳ, 피아니스트 한지호

인천문화예술회관, 내달 17일 ‘불멸의 연인들’ 개최

기사등록 : 2026-05-26 14:50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공연포스터와 피아니스트 한지호.(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클래식거장들 사랑을 피아노선율로 되살린 특별한 네 번째무대가 커피콘서트에서 펼쳐진다.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홍순미)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커피콘서트 Ⅳ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들이 사랑에 빠졌던 순간과 그 감정이 어떻게 불후의 명곡으로 탄생했는지를 아름다운 음악과 깊이 있는 해설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중인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이자,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연구 세계를 선보여 온 연주자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랑의 이야기’로 새롭게 들려주며, 작곡가들의 내밀한 감정과 삶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바흐가 아내를 위해 쓴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중 ‘미뉴엣’으로 문을 연다. 

이어, 투쟁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베토벤의 섬세한 내면을 만나볼 수 있는 ‘월광’ 소나타 1악장, 리스트의 달콤한 ‘사랑의 꿈’ 3번이 객석을 가득 채운다. 

은은하면서도 시적정서를 담아낸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슈만의 ‘어린이 정경’중 ‘트로이메라이’와 슈만의 지극한 사랑을 피아노선율로 재탄생시킨 슈만·리스트의 ‘헌정’이 흐른다. 

마지막으로 브람스의 깊은 서정이 담긴 ‘인터메초 Op.118 2번’을 거쳐, 화려한 ‘결혼행진곡’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람은초등학생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관객 9만3000여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긋한 커피한잔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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