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택시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강화군 한 도로 조경수 들이받으면서 화재 발생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액 등 조사 착수

기사등록 : 2026-02-19 19:42 뉴스통신TV 문찬식 기자
사진=인천소방본부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주행 중이던 전기 택시가 조경수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32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도로에서 A씨(70대·남)가 몰던 전기 택시가 조경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가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35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운전석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커브 길을 회전하다 핸들을 제대로 꺾지 못하고 직진하면서 조경수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에 승객은 타지 않았고 A씨 외에 인명피해는 없다"며 "A씨가 사고 발생 전부터 의식을 잃었는지 등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대원 48명을 비롯해 장비 20대를 투입하고 이동식 수조를 동원,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52분께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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