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오른쪽부터)조대흥 인천사서원 조대흥 원장과 이순화 노동자대표가 가족친화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서 높은점수로 5년연속 인증받았다.
22일 인천사서원(원장·조대흥)은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으로 2020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2회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진행한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105.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0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2023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올해 12점 상승한 총점 93.3점으로 재인증심사를 통과했으며, 재인증은 2년 주기로 진행한다.
세부내용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자체점검이력 △가점 등 모든평가항목에서 고른점수를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기관은 전국 1279개사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으로, 70점만점에 69점을 기록, 여성근로자 육아휴직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용비율은 77.8%로 전체재인증 평균 72.7%보다 높았다.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33.3%로 전체평균 39.5%보다는 다소 낮았으며, 남성근로자 육아휴직후 복귀율은 90.9%로 평균보다 높았으나 배우자출산휴가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자유롭게 휴직, 휴일을 사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력적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시간제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 활용률은 47.9%로 전체평균 36.6%를 웃돌았으며, 연차활용률은 99.4%로 원할때 사용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평했다.
가족친화경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가족돌봄휴직·휴가제도, 가족건강지원제도, 가족여가활동지원,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운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대흥 원장은 “인천사서원은 여성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임신기부터 출산이후 양육기까지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직원도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유연근무제 등 제도활용이 자유로운 점이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아이키우면서 일하기좋은 기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