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광역지자체중 유일하게 소비자 안전·역량 등 4개과제 모두 탁월함을 증명했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난해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잘 추진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는 1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가 지난해 추진한 총 155개 소비자정책과제(중앙 87개, 지방 68개)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성과를 평가했다.
5단계등급(탁월, 우수, 양호, 개선 필요, 미흡)으로 나뉜 평가에서 총 26개 과제만이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이 중 인천시는 광역지자체가 제출한 4개과제 모두가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광역지자체중 단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관별 ‘탁월’ 평가과제수 공정위(5), 인천(4), 공정위․소비자원(4), 서울(2), 대구(2), 경기(2), 전북(2), 과기정통부(1), 농식품부(1), 환경부(1), 복지부(1), 교육부(1)
인천시가 최고등급을 받은 우수사례는 ①대상·목적별 건강·안전 정보제공 및 교육 활성화(안전) ②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민물가의 안정적 관리(거래).
그리고, ③민간주도 소비자교육 활성화(역량) ④유관기관 협력기반 소비자 상담·피해구제 제도 개선 및 신속대응(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개 과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소비자정책은 지난 2022년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날 30주년을 맞아, 소비자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소비자시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가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