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진로·직업부터 문화·예술까지, 청년눈높이맞춘 통일대화의 장을 연다.
17일 인천시는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통일 미래의 비전을 모색코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이달 27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청년 사회적 대화프로그램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으로,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통일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와 참가자들의 관심분야별 소그룹 토의로 구성되며, △진로·직업 △건축·도시 △창업·IT △문화·예술 △여행·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통일이 청년세대의 관심사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소그룹 선정은 물론 희망자 전원에게 참가확인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현재 청년세대가 통일을 지나치게 정치적인 의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청년들이 ‘청년 통일아이디어 톡톡’을 통해 통일이 자신들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임을 이해하고 통일후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