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국립인천해양박물관 업무협약.(사진= 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이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14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인식 제고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역사·문화자원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해양문화의 가치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박물관은 전시·교육·조사연구 등 해양문화 콘텐츠개발과 국민 해양문화향유 기반조성에 주력하고, 해양대는 소장유물 및 아카이브 등 해양자료의 학술적활용과 자료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물수집·조사연구·전시·교육 등 협력 사업의 발굴 △소장유물의 대여 및 기증 등 활용에 관한 사항의 협력.
그리고,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운영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 장비, 인프라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박물관과 해양 전문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학문적 연구와 문화적 실천을 연결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전달하고, 국민의 해양인식제고와 해양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