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 초대장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만월산 약사사’에서 사찰의 전통미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산사 음악회를 연다.
2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약사사에서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약사사가 주관하는 가을대표 문화행사다.
따라서,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는 도심속 사찰을 문화무대로 확장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힐링축제로 기획됐다.
지난 1932년 창건된 약사사는 대한불교화엄종 총본산으로, 도심속에서도 고요함과 전통미를 간직한 인천의 대표 사찰이다.
이번 공연은 ‘종교를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불교문화와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는 약사사 금강합창단의 찬불가 무대로 시작해 불교적 선율 속에 마음의 평안을 전한다.
이어, 퓨전국악그룹 ‘이상’이 전통국악과 현대적 리듬을 결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음악적 감성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가수 박서진, 나영, 정슬, 별빛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초대가수들이 트로트와 감성가요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산사음악회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