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사 이미지.(사진= 인천신보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과 하나은행(경인본부 전병권)은 180억원 규모를 대출공급한다.
1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와 하나은행은 지역 유망중소기업점프업(성장·도약)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인천신보에 12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달하는 1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대출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성실상환 기업 △매출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보증한도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거치 4년분할) 또는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으로 운영된다.
다만, 최근 6개월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 제한사유(연체·체납·채무 과다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또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을 통해 모바일로 접수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또는 각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영지원과 연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