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내최대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 KPCAShow 2025’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징(후공정)산업전시회 ‘KPCAShow 2025 국제첨단반도체기판 및 패키징산업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Beyond AI & Angstrom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LG이노텍, 삼성전기, 심텍, 스태츠칩팩코리아를 포함해 국내·외 250개사(유관기관 포함) 등 총750 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다.
이와 함께 기업 전시회뿐만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인 ‘INSIGHT 2025’를 통해 최신 산업동향을 공유한다.
또, 세계유일의 유리기판과 첨단반도체 패키징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서는 업계간 실질적인 기술협력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후, 현장에서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는 지난 2023년 6월,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반도체 전시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수출품목 1위인 반도체산업의 전문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UAM·수소경제·MRO 등 인천이 강점을 가진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