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가 8개 분야별로 진행한다.
2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8개 분야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목표와 주요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마련돼,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와 인천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주최하며 각 분과위원회 및 관련 부서가 주관한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재정,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글로벌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총 8개로 분야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또, 토론회는 올해 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현황, 내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패널토론, 시민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대면토론과 함께 온라인(유튜브)생중계도 병행되며,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토론회당일 접속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토론회 주제발표 자료는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사전 공개되며, 시민들로부터 사전 질문도 받아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누리집을 통한 주민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면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