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 추락한 남여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남·여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삼척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 추락한 2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경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임원파출소 육상순찰팀을 급파했으며 현장 도착한 구조 세력은 119와 합동으로 추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귀가 시켰다.
동해해경 김환경 서장은 “항·포구나 방파제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넘어지거나 떨어져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국민이 편안하게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