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증서 전달식 기념촬영.(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ESG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 컨벤션센터로 도약한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기관인 어스체크社(EarthCheck)로부터‘골드(Gold)’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중인 APEC SOM3에 참석한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Dr. Natasha Montesalvo) 직접전달의향에 따라 이뤄졌다.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Dr. Natasha Montesalvo)는 APEC SOM3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EarthCheck社 수석 컨설턴트다.
어스체크는 관광·호텔·컨벤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적 인증제도로, 골드등급은 5년이상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된다.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21년 실버인증획득을 시작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전반에 걸친 친환경 ESG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골드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arthCheck CEO 스튜어트 무어(Stewart Moore)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도컨벤시아의 지속가능성, 혁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헌신은 전 세계 이벤트 산업에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나타샤 몬테살보 박사는 “송도컨벤시아의 골드인증은 단순한 운영성과를 넘어 지역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의 결과며, 국제사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EarthChec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컨벤션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면서, “송도컨벤시아를 EarthCheck社 SNS 등 소셜미디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송도컨벤시아 소연수 단장은 “이번 인증서 전달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기관이 지향하는 ESG경영의 방향성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