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참가해 투자유치총력을 기울인다.
17일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오는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ISCE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ISCE (China International Global Supply Chain Expo)는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다.
윤원석 청장은 박람회 첫날열린 주제발표에 연사로 참석하고, 중국 첨단산업분야 기업과의 투자협력확대 및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15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강화남단 조성계획을 국제무대에 홍보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과 강화남단을 동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 허브로 조성하고 협력을 위한 방안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CISCE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개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공급망 분야 행사다.
윤원석 청장은 16일 개막식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 중국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협력방안’ 주제 토론회 연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공급망조성 해법으로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을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육성해 첨단기업의 비즈니스 거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 자유무역협정기반으로 투자 및 공급망협력을 강화해 강화남단을 글로벌기업의 새로운공급망 협력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윤원석 청장은 중국의 지역별 상공회의소, 글로벌 화교 네트워크 단체가 참석한 중국국제상회(CCOIC)대표 주최 네트워킹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화남단을 거점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에 참여를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7일과 18일 양일간 베이징의 주요 첨단산업 분야(모빌리티, 자율주행 등)의 잠재투자기업을 만나 투자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기업의 대표와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또, 75개국 651개(글로벌 500강기업 84개사, 중국 500강기업 86개사 포함)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공급망협력 위한 포럼, 기업간교류 및 투자네트워킹 등 행사와 전시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