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공단 김성훈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온실가스 감축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2025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개최하고 2045년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평가를 환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단내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성과에 대한 환류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성훈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가좌·승기사업소 등 하수처리시설 8곳과 청라·송도사업소 등 자원순환시설 4곳의 대표자(팀장) 등 총 1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요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공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국,시비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해 총 68건의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고 5531tCO2-eq를 감축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생산을 위한 태양광발전절비 34개소 설치운영과 소각열활용 증기터빈발전 등을 통해 396만4719kw 전기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1882 tCO2-eq을 감축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지난해 30만8817tCO2-eq 보다 5519 tCO2-eq를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플라스틱소각 저감을 위한 시민홍보 ▲화석연료 사용절감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
이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앞선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인 만큼, 공단에서도 폐기물분야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를 통해 공단은 인천시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