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참여형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참여형 통일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부터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통일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참여할 다양한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가치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을 하도록 하고, 나아가 인천지역내 통일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달(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달 10일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30여명이 남북분단의 현장(파주지역)을 방문하는 ‘통일현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긴다.
다음날인 11일은 한울유치원(동구 송현동 소재)을 찾아 유치원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통통통 통일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달 14일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시민 30명이 함께하는 ‘남북음식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과 북의 음식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전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