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이웅 인천사서원 연구위원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용자 종단조사 1차연구를 시작한다.
14일 인천사서원(원장·황흥구)은 장애인 자립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이용자 종단조사 1차’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사서원 수탁운영시설인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의 조사연구 사업 중 하나로,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자립장애인 38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종단조사 첫해로 설문조사, 자립 장애인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방식으로 진행하며, 설문은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조사표’를 활용한다.
종단조사란, 동일 내용을 여러 시점에 걸쳐 반복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을 말하며, 설문조사는 9가지 항목, 65개 문항으로 구성한다.
먼저 성별, 나이, 학력, 장애유형 등 일반현황을 살피고 이어, 가족과 연락 빈도, 친구 수, 여가활동 유형 등 사회관계와 여가활동을 확인한다.
또, 지원주택 보증금·월세마련 방법, 주거유지 지원방안 등 주거분야와 건강·의료, 심리상태, 일상생활·미래계획, 취업·경제상태, 사회참여·지원주택서비스, 인권 및 안전 등의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 연구 기간은 3~12월까지며, 종단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착과정과 변화, 적응 인을 분석하고 시 지역사회 자립지원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대상 자립장애인 38명은 센터가 지원하는 지원주택 이용자와 자택형 서비스 이용자들로, 장애유형은 지적장애가 31명, 시각장애 3명, 지체장애 2명, 기타(뇌병변) 2명이다.
지원주택은 주거와 생활지원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LH인천본부, iH인천도시공사가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보증금과 월세 등을 부담하면 기한제한없이 거주 가능하며, 센터 사회복지사가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인천사서원 최혜정 부연구위원은 “인천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정책을 발 빠르게 도입한 지역인 만큼 이제 현재를 점검하고 정책을 고도화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연구는 장애인 자립정책이 한발 앞으로 나가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