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목재문화체험장 전경.(사진= 인천대공원사업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목재 선택부터 가구설계, 가공도장까지 배울 수 있는 가족목공 특강을 운영한다.
19일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필요한 목재가구를 직접 제작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임상균)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을 통해 목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친화 재료인 목재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체험시설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목공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년 5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중․고급 수준의 과정이다.
각자 만들고자 하는 목재가구를 정해 설계부터 재단, 가공, 도장까지 10주간의 실습과정을 통해 제작하며, 체험료는 10회참여 1인당 2만원으로, 목재는 각자 구매한다.
다만 만들고자 하는 가구에 따라 목재의 종류와 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육 시작전에 열리는 설명회에서 재료구입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목공체험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화로 접수한 후 6가족을 추첨해 선정한다.
임상균 소장은 “직접 가구를 만드는 여가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의 공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인천대공원사업소 목재문화체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