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겨울방학막바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
2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예방접종 백신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을 90%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 어린 나이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15세 후 접종을 시작하면 접종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늘어나므로, 14세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원대상자는 올해말까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원 대상은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다만, 저소득층 여성은 접종당일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돼야 하며, 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12세(2012~2013년생) 여성 청소년은 예방접종시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등 건강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마지막 무료접종대상인 여성 청소년(2007년생)과 저소득층 여성(1998년생)은 기한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PV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