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적합 초콜릿제품 안전성강화

밸런타인데이 소비급증 부적합 초콜릿 1건 유통차단

기사등록 : 2025-02-14 15:15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중금속 안전성 검사.(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매년 도래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도 코코아가공품 및 초콜릿류 30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제품 1건을 유통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유해식품 차단을 위해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하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해당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즉시 회수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초콜릿 제품의 기준·규격검사와 함께, 시민의 섭취량 증가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중금속 함량도 확인했다.

특히, 카드뮴과 납은 인체에 축적되기 쉬운 중금속임에도 코코아가공품 및 초콜릿류의 국내 기준·규격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검사결과, 카드뮴은 28건에서 평균 0.043 ㎎/㎏ (범위: 0.002 ~ 0.261 ㎎/㎏), 납은 9건에서 평균 0.030 ㎎/㎏ (범위: 0.001 ~ 0.130 ㎎/㎏)이 검출됐다. 

이는 유럽연합의 다크초콜릿 카드뮴 기준(0.8 ㎎/㎏ 이하)과 국내 코코아분말 납 기준(2.0 ㎎/㎏ 이하) 대비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카드뮴에 대한 기준신설을 행정예고 했으며, 인천시는 초콜릿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소비실태를 고려한 먹거리 검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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