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송도캠퍼스 전경.(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한기순 교수)가 지난해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31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2024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고 밝혔다.
'2024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는 2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 인천대학교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2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운영성과, 예산집행의 적절성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다양한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
그리고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과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적 특성이 담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실현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든 사업에서 PDCA 체제를 갖추고, 환류를 제시하고 지방과학기술 진흥계획 수립 및 과학기술진흥조례 개정 등의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평가위원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운영성과가 타 지역에 모범사례로 추천될 만큼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필수주력사업으로 ‘City of Science, 인천’과 같이 과학문화의 접근성 강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규모 과학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서, 인천시의 과학문화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과학문화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의 지속성은 향후 타지역에도 모범사례로 전파될 수 있길 기대했다.
한기순 센터장(인천대 교수)은 “이번 우수 등급 선정은 센터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학의 대중화와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인천의‘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인천시 관내 12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했으며, 연간 13만여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