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추진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센터·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받은 자, 정신 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등이다.
또 국가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수준별로 0~30% 차등 부담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립 준비 청년·보호 연장 아동은 전액 무료다. 바우처로 선정된 사람은 주소지 상관없이 선택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며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은‘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문을 참고해 강화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