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성범죄 피해 즉시 신고해 척결해야

인천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 김원수

기사등록 : 2024-07-08 07:37 뉴스통신TV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 김원수

 

성폭력은 성을 매개로 상대방의 동의 없이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넓은 의미의 성폭력에는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이 포함된다.

성범죄는 사회에 큰 해악을 미치는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자칫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끔찍한 범죄로 발생 후 대처법도 중요하지만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적인 예방법으로 늦은 시간에는 여성과 아동은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늦은 시간에 귀가할 경우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을 피하고 가로등이 많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큰길 위주로 다니는 것이 좋다.

또 본인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를 미리 알고 경계해 성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또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성범죄 알림e)에서 내 주변 성범죄 신상정보 대상자를 검색할 수 있다. 

성범죄자 이름, 거주지, 사진 및 특이 사항까지 확인 가능한데 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예방책 중 하나이다. 만약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면 국번 없이 112나 117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117은 여성 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 지원센터로서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의료, 상담, 수사,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둘째, 경찰서나 원스톱 센터를 찾아갈 때는 몸을 씻지 말고 피해 당시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가는 것이 좋다. 

수치심 등 여러 사정으로 관련기관 방문이 어려운 때에는 피해 당시 옷가지 등 증거물을 종이봉투에 보관해 두며 가해자의 신체적 특징이나 가해자와 관련해 기억나는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적어둔다.

성범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매우 심각한 범죄다. 경찰은 이러한 성범죄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자 적극 수사하고 있다. 위의 예방법을 숙지하는 동시에 성범죄를 당했을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반드시 범죄자를 처벌해야 한다.

범죄자는 여성이 성적 수치심으로 인해 소극적 대응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재범을 저질러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게 만든다. 따라서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범죄자를 반드시 검거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해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인천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 김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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